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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한 지인들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카카오 맵에 체크해놓은 이자카야 담아내기가 생각이 났다. 카카오평도 괜찮고 지인들도 좋다고 해 담아내기에서 모이기로 했다. 담아내기는 미사역 주변은 아니고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하니까 벌써 사람들이 많았다.
담아내기
담아내기 여자 친구와 내가 먼저 도착했고 자리에 착석 후 메뉴판을 보면서 지인들을 기다렸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일단 잘 골랐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메뉴판을 훑어보았다.
담아내기 메뉴 주류와 사케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이 있고 메뉴들이 전반적으로 좋아 보였다. 검색해보니까 사시미를 많이 먹길래 일단 사시미는 하나 시키기로 마음속으로 정했고 나머지는 지인들이 오면 고르게 했다.
모둠 사시미 4인 50,000원
모둠 사시미 대 그렇게 해서 주문한 모둠 사시미가 나왔다. 연어, 참치, 참돔, 광어, 잿방어, 꽃새우, 청어, 가리비구이, 간장게장, 꼴뚜기? 호래기? 가 나왔고 각각 4피스씩 있었다. 우리는 4명이라 딱 인원수 맞게 잘 시켰다. 숙성회답게 감칠맛이 좋고 퀄리티 하나하나가 좋았다. 사시미에 꽤나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바지락 술찜 16,000원
바지락 술찜 그리고 주문한 바지락 술찜! 오 이건 상당히 괜찮다. 소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 바지락 까먹는 재미도 있으면서 국물이 기가 막혔다. 딱 내가 좋아하는 간과 스타일이라 기억이 많이 남았다.
시금치 파스타 16,000원
시금치 파스타 의외로 인상적이었던 시금치 파스타 메뉴였다. 레스토랑보다 나은 거 같기도 하고 안주로도 손색없고 파스타를 많이 좋아하지 않음에도 맛있게 잘 먹었던 의외의 다크호스 메뉴였다.
얼큰한 해산물 나베 25,000원
얼큰한 해산물 나베 사장님 추천으로 시킨 얼큰한 해산물 나베 역시 소주를 먹을 줄 아는 분이라 그런지 소주 안주로 제격이었다. 소주 한잔에 국물을 먹으면 속이 확 풀리고 좋았다. 안에 들은 해산물들도 시원했다. 맛은 딱 해물탕 맛이었다. 25,000원이 다소 비싸다고 볼 수 있는데 안에 내용물과 맛을 생각하면 충분한 값어치를 했다. 소주 마니아라면 필수 메뉴 아닐까 싶다.
총평을 하자면 담아내기는 굉장히 맛있는 이자카야였다! 안주 하나하나 굉장히 신경 쓴 흔적이 보였고 분위기며 위생과 친절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던 만족스러운 자리였다. 이자카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만족할 거 같다. 조만간 또 재방문해서 소주 한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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