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3. 24.

    by. 농구는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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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로 평소 즐겨보던 윤호찌형의 맛집 소개 영상을 보다가
    한우 암소를 굉장히 저렴하게 파는 곳을 보게 되었다.

    심지어 돼지고기도 저렴한 게 사장님 말씀으로는 사장님이 흔한 부위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발견한 부위인데 엄청 맛있다며 프라이드가 있었다.

    실제로 윤호찌형이 한우 암소 먹고 돼지고기 A, B 모두 먹었는데 돼지가
    소고기보다 맛있다고해서 너무 궁금했다.

    결국 평일에 방문하기로 했다.

    여자 친구와 평일 오후 7시 20분쯤 도착하였는데 대기가 많았다. 설마 윤호찌형이 이 정도 일 줄이야..
    평일이고 강북 수유에 있어서 이렇게 많이 몰릴 줄은 몰랐는데 내 예상과 달리 사람이 정말 많았다.

    윤호찌형 대단해요!!

    40분쯤 기다리다 8시에 입장! 애석하게도 기다리는 중에 돼지고기 품절..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다 먹고 싶었는데 계획을 바꿔서 일단 소고기만 먹기로 했다.

    지우정의 메뉴와 많은 손님들

    한우 생등심은 무려 15000원이며 돼지A, B 역시 저렴한 7000원, 8000원이다.
    돼지가 떨어졌으니 한우생등심 2인분을 주문했다.

    지우정의 기본반찬

    주문하고 얼마 후 기본 반찬이 깔렸다.
    샐러드와 무채 마늘장아찌 새싹 무침 마늘 된장 양파절임 쌈장 쌈이 제공되었다.
    어차피 소고기는 소금만 있으면 돼서 물론 와사비도 제공되면 좋지만 이 가격에 더 바랄 순 없지

    2인분

    그리고 내어진 한우 생등심 2인분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마블링도 괜찮고 원육의 상태가 괜찮아 보였다. 고기가 굉장히 두꺼운 편이었고 윤호찌형은 다 큐브식으로 잘라서 구웠는데, 난 절반만 잘라서 일단 굽고 굽다가 잘랐다.

    한우생등심

    적당히 익히고 나서 컷팅 고기가 두꺼우니 안에도 아직 덜 익었다.
    아무리 소고기지만 적당히 익히는 게 난 더 맛있다.

    사각면을 익히는 중

    다 굽고 나서 1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고, 밥을 시키면 된장찌개가 제공되는데 윤호찌형 말대로 된장찌개가 고기를 넣어서 육수를 낸 거처럼 맛있다.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물냉으로 마무리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집에서 무려 1시간 걸려서 간 곳인데(차가 막혀서)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했다.
    여자 친구도 고기가 맛있다고 했고 요즘 삼겹살도 1인분에 15000 원인 곳이 허다한데 한우 생등심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지금도 신기하다.

    다음에는 돼지고기를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다.

    윤호찌형 좋은 곳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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