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맛집] 맛찬들왕소금구이 내돈내산 후기

미사에 정말 많은 고깃집이 있다. 그중 목살 원픽을 고르라면 맛찬들을 뽑겠다.

사실 요즘 고기들을 보면 상향 평준화되어 있어 거의 비슷한 맛을 제공한다. 차이라면 굽는 방식과
반찬으로 맛이 결정된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찬들의 장점은 목살이 정말 맛있다. 두껍게 나오는 게 인상적이기도 하지만
목살임에도 부드럽고 야들하다.

삼겹살을 더 좋아하는 나에게 목살이 너무 맛있어서 맛찬들 목살을 먹고 난 후 목살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뀌었다.

맛찬들왕소금구이 목살 3인분인가? 1인분에 15,000원

압도적인 두께로 제공된다. 맛찬들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직원 분들이 다 구워줘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나보다 전문가이기 때문에 아주 맛있게 잘 구워줘서 좋다.

잘 익어가고 있는 목살들

끝까지 다 구워주기 때문에 고기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잘 익어가는 고기를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 느낌이다.
비주얼도 좋고 맛찬들은 여러 번 방문했지만 방문 때마다 항상 만족하고 나오는 집이다.

맛찬들은 새우젓과 백김치를 익혀서 먹는다. 왼 목살 오 삼겹

직원분이 다 구워지면 먹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백김치에 싸 먹기도 하고 새우젓이랑 먹기도 하고 와사비 소금 등 취향에 맞는 걸로 먹으면 된다.
특히 구운 백김치가 목살과 잘 어울린다.

총평을 하자면 맛찬들도 다른 고깃집처럼 삼겹, 목살, 항정, 가브리살이 있지만 나에게 하나만 꼽으라면 목살을 꼽겠다.
그만큼 맛찬들 목살은 정말 맛있고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나는 집이다.

미사에 놀러 온다면 한 번쯤 방문해도 후회가 없을 거 같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