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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역 맛집] 가성비 회 '아빠회사'
명일역 근처를 지나가다 홀 개시 이벤트로 소주, 맥주 2900원에 판매한다는 걸 봤습니다. 요즘 소주가 5000원이 보통이고 비싼 곳은 6000원이나 하니 거의 반값으로 느껴지는 가격입니다. 소주 3000원 참으로 오랜만이었습니다. 마침 소주 안주는 최고가 회라고 여기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아빠회사 모둠회 원래는 배달, 포장 전문점으로 운영하셨다가 얼마 전부터 홀도 같이 운영하는 거 같았습니다. 문 앞에 바로 테이블이 하나 있었고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4개의 테이블이 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비가 내리는 날이라 운치 있게 문 앞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다양한 횟감을 판매 중이었고, 저희는 무난한 아빠 모둠회 소로 주문하였습니다. 저희 첫 손님이라 그런지 바로 광어를 잡아서 회를 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