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992세대 GT3 RS 제원 및 총 정리

신형 포르쉐 911 GT3 RS 출시

포르쉐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의 신형 911(코드명 992) GT3의 강력한 버전 RS가 출시되었습니다. 8월 17일 바로 이틀 전 공식 디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RS는 독일어로 레이스 스포츠를 의미합니다. 포르쉐는 1970년대 이래 최고의 핸들링을 자랑하는 911 모델에 RS 칭호를 부여했습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911의 GT3 RS는 어떤 게 바뀌었고 제원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신형 포르쉐911gt3rs

 

 

 

 

엔진

 신형 GT3의 4리터 수평대향 6기통 자연흡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캠샤프트를 넣어 고 rpm의 반응이 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레드라인은 그전과 같은 9000 rpm 입니다만 마력은 좀 더 높아졌습니다. 마력은 525마력이며 신형 gt3보다 15마력이 높은 거지만 구형 gt3 rs과는 5마력 차이밖에 안 납니다. 

신형 포르쉐911gt3rs

 

변속기

일반 911 gt3는 수동모델과 7단 pdk가 있는데 rs 모델은 수동은 선택할 수 없으며 pdk가 기본입니다. 7단 dct미션은 일반 gt3의 dct기어박스와 차이가 있습니다. fdr을 짧게 해 놔서 모든 기어의 가속력이 개선되었습니다.

PDK변속기

 

 

 

 

가속력

제로백의 정식 발표는 구형 rs와 같은 3.2초로 되어 있으나 포르쉐의 제로백은 제조사 발표 수치보다 항상 빠르게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며 해외 유명 유튜버를 참고해보니 2초대 후반은 무난하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신형 포르쉐911gt3rs 측면

 

브레이크

앞에는 408mm 철 디스크와 6p 캘리퍼 조합으로 되어있고 뒤에는 380 철 디스크와 4p 캘리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세라믹 브레이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업그레이드 시 앞 410mm 뒤 390mm로 바뀝니다. 카본 세라믹 사용 시 양산형 포르쉐 차들 중 가장 짧은 제동거리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앞쪽 휠과 브레이크

 

 

 

서스펜션

신형 컨트롤 암들과 스티어링 너클 덕분에 트랙이 29mm 더 넓어졌습니다. 덕분에 코너링을 위해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앞부분이 가라앉는 노즈 다이브 현상이 줄어들었습니다. 신형 gt3 rs는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도 바뀌었습니다. 어댑티드 서스펜션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두 개가 새로 생겼습니다. 두 개의 다이얼은 압축과 리바운드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에어로한 모습

 

 

 

 

디자인

커다란 윙을 장착으로 인해 최고속도는 좀 낮아졌습니다. 최대속도는 296km로 일반 gt3보다 20킬로 느린 속도입니다. 이유는 기어비와 에어로파츠입니다. gt3 rs는 다운포스와 코너링 속도가 중요해서 앞 스플리터가 훨씬 더 커졌고 라디에이터 디자인을 바꿔서 보닛 아래로 들어가는 공기를 더 실용적이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닛 아래에는 수납공간이 사라졌고 대신 내부에 생기는 열을 배출하는 통퐁 구들이 생겼습니다.

 

커다란 리어 윙

 

범퍼에 있는 다른 인테이크들은 차의 led헤드라이트 뒤로 공기를 보내 포뮬러원카처럼 특별한 눈물의 모양의 서스펜션 컨트롤 암에 속도가 붙어서 보내집니다. 이 기능 덕분에 최대속도에서 신형 gt3 rs는 앞부분의 다운포스가 40kg나 증가했습니다. 

 

지붕 디자인

 

이뿐만 아니라 에어로 기능들은 차의 아래 부분에 많이 담겨 있습니다. 수많은 윙과 가이드 플랩들입니다. 지붕 위에 있는 날개는 보닛 통풍구에서 나오는 뜨거운 공기는 리어 윈드 스크린 뒤에 있는 에어 인테이크를 피해 가게끔 설계되어있습니다. 문 뒤에 있는 큰 에어 인테이크들은 911 터보 s처럼 엔진 냉각을 해주는 역할이 아니며 펜더 안쪽으로 공기를 보내고 리어 범퍼 쪽에 있는 통 퐁구에서 빠지게 됩니다. 

리어 윙의 다양한 기능

 

양산형 911 중에 가장 큰 윙이 장착되었으며 속도 284km에서 총 860kg의 다운포스를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이건 구형 gt3 rs의 윙보다 다운포스를 두배나 더 만들어주는 거고 신형 gt3보다는 세배나 더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포뮬러원 카처럼 DRS 즉 드래그 리덕션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 있는 DRS 버튼을 눌러주면 윙에 있는 쇼바가 윙 윗 날개를 내려줘서 드래그를 줄여주게 됩니다. 급브레이크를 하면 윗 날개가 올라가면서 에어 브레이크 역할도 합니다. 

 

 

 

신형 스티어링 휠

풀카본 버킷 시트

 

 

 

 

무게

최대한 가볍게 만들기 위해 문 윙 보닛 지붕이 카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시트 역시 풀 카본 버킷 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옵션으로 단조 마그네슘 휠로 바꾸면 8킬로가 줄어들게 됩니다. 무게는 1450kg로 gt3의 무게의 1435kg보다 rs버전이 조금 더 무겁습니다. 이유는 액티브 에어로와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로 인한 무게 증가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쪽 에어로 파츠

업그레이드 클럽스포츠팩 추가 가능하며 추가 요금은 없고 롤 케이지, 소화기와 운전석 6 점식 벨트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바이작팩이 있습니다. 바이작은 무료가 아니며 보닛과 지붕에 페인트 마감이 안 들어갑니다. 여기서 카본 롤케이지까지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이작팩 기본이 3500만 원의 옵션이며 카본 롤케이지가 들어가면 6킬로가 감량되지만 약 4천만 원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금액

포르쉐코리아의 정식 가격은 아직 나오진 않았습니다. 예상은 터보 s보다 비싸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3억이 넘을 거 같습니다.

 

제원 정리

• 엔진 4리터 수평대향 6기통  525마력
• 변속기 pdk 7단 듀얼 클러치 
• 제로백 3.2초 (실제는 2.7X로 예상됨)

신형 포르쉐911gt3rs 앞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