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토레스 제원 총정리

쌍용의 신차 토레스가 출시되었습니다. 회사 경영악화로 말이 많았는데 이번 신차 토레스로 부활하여서 예전 인기가 많던 SUV 전문 기업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쌍용 토레스 제원부터 가격까지 토레스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토레스 제원

치수

토레스는 준중형 SUV로 타사의 경쟁차종으로 현대의 투싼, 기아의 스포티지, 르노의 QM6과 경쟁하며 크기가 비슷합니다. 토레스의 치수를 보겠습니다.

• 전장 : 4700mm
• 휠베이스 2680mm
• 전고 : 1720mm
• 전폭 : 1890mm

타사 경쟁차종들의 치수를 보겠습니다. 

 

현대 투싼

• 전장 : 4630mm
• 휠베이스 : 2755mm
• 전고 : 1665mm
• 전폭 : 1865mm

기아 스포티지

• 전장 4660mm
• 휠베이스 2755mm
• 전고 1660~1680mm
• 전폭 1865mm

르노 QM6

• 전장 : 4675mm
• 휠베이스 : 2705mm
• 전고 : 1700mm
• 전폭 : 1845mm

 

 

 

정리하면 현대 기아는 같은 그룹답게 휠베이스 및 전폭이 동일하며 전고와 전장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토레스와 비교하면 토레스는 전장이 두 차종에 비해 길며 휠베이스는 75mm 작습니다. 휠베이스가 작은 만큼 뒷좌석 레그룸에 불리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스포티지와 투싼에 비해 살짝 작다는 평가입니다. 대신 전고가 두 차종에 비해 50mm 정도 여유가 있어 헤드룸 확보와 공간이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폭 역시 25mm 넓어 좀 더 와이드 하겠습니다. 전폭이 넓으면 실내가 그만큼 확보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르노 QM6와 비교해보면 토레스가 역시 25mm 전장이 길고 휠베이스는 25mm 작습니다. 전고는 대신 20mm 크고 전폭은 35mm 커서 공간에서 이점이 있을 거로 보입니다. 

 

총정리를 해보면 타사 경쟁 차종보다 전장은 대체로 길며 전폭이 더 넓고 전고가 높기 때문에 차가 좀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휠베이스가 타사보다 약간 작아 레그룸이 아쉽지만 그래도 뒷좌석 공간을 잘 뽑았다고 합니다. 성인 남자가 앉아도 부족함이 없이 넉넉한 실내공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엔진 및 변속기

엔진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단일 트림으로 제공합니다. 공인 연비는 11.2km/l입니다. 1.5리터 가솔 리치 곤 170마력이면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토크 28.6kg.m면 시내 주행 및 고속 주행에서 답답함이 느껴질 거 같진 않습니다. 다만 현재 트렌드와는 맞지 않게 6단 아이신 미션을 채택하고 있어 연비에서나 가속력에서 조금은 손해 보는 거 같습니다. 추가로 2륜과 4륜으로 나옵니다.

 

배기량 : 1,497cc

마력 : 170

토크 : 28.6kg.m

변속기 : 3세대 6단 아이신

 

디자인

익스테리어 첫인상부터 정통 SUV의 강인한 느낌을 잘 표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각진 모습이 다부져 보이며 오프로드에서도 잘 달릴 거 같은 디자인입니다. JEEP 브랜드도 연상이 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잘 뽑은 거 같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기존의 쌍용의 올드한 디자인에서 새롭게 탈바꿈한 느낌입니다. 엠비언트 라이트가 많이 적용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고 시원한 12.3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이 보기 좋아 보입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와이드 한 타입으로 되어 있어 오프로드 느낌이 좀 더 강하게 반영된 느낌입니다.

 

 

 

기술 적용

안전사양도 요즘 차에 맞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차로 유지 기능 및 긴급 제동 보조 후측방 경고 충돌 보조 접근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등 여러 가지 기능들이 대폭 추가되었습니다.

 

정통 SUV 기업답게 오랜만에 잘 나온 SUV 차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차박이 유행하는 만큼 공간이 주는 이점과 가격 등을 생각해보면 소비자의 심리를 나름 잘 반영한 거 같습니다. 앞으로 또 쌍용에서 출시된다는 차량이 있는데 더욱 기대가 됩니다. 가격은 2700만 원~3천 중반으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