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등산 후 미사리 초계국수 후기

새로 산 네이처하이크 모자를 쓰고 검단산을 가기 위해 일요일 아침 9시 하남 검단산을 찾았다.

역시 날이 좋아서 그런가 9시에 벌써 차가 주차장을 들어가기 위해 많이 줄 서있다.

 

다른 주차장은 이미 만차고 또 다른 주차장을 갈까 하다가 괜히 갔다가 자리 없을까 봐 30분 기다려서 주차했다.

검단산 주차 꿀팁 아시는 분 댓글 좀..

 

암튼 9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확실히 저번보다 날씨가 선선하고 같은 코스라 여자 친구가 여유가 있다.

나도 저번보다 훨씬 가벼웠다. 

검단산 초입

날씨가 시원한 게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그래서 그런지 땀도 안 나고 수월하고 올랐다.

여유가 있으니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더니 생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었다.

구름한점 없는 검단산

이 부분을 지날 때가 한 40분쯤 된 거 같다. 저번과는 확실히 다른 페이스.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하늘이 오랜만이다. 전날에 비올 거 같은 날씨였는데 다행히 비가 안 오고 날이 좋아져서 다행이었다.

검단산 정상까지 코앞

그렇게 정상까지 두어 번 쉬어서 한 시간 조금 더 걸린 거 같다. 다음엔 좀 더 어려운 코스로 올라와야 할거 같다.

암튼 그렇게 여자 친구와 정상에서 인증숏을 찍고 후다닥 내려와서 오랜만에 초계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초계국수 비빔국수 만두

날도 더워지고 등산 후에 시원한 국수 한 그릇 하니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저번보다 양이 줄은 건가 등산하고 난 후 먹어서 그런가 양이 좀 적게 느껴졌지만 맛있는 게 한 그릇 뚝딱했다. 만두도 굿

초계국수 비빔국수

등산하고 후루룩 한 사발 하기 너무 좋았다. 다음 등산 때는 뭐 먹을지 벌써부터 고민된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