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5. 16.

    by. 농구는심장

    반응형

    곧 여름인지라 뒤룩뒤룩 찐 살을 빼고자
    초심을 찾아 본격 라이딩을 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마침 동호회 야간 라이딩 모임이 있던 날이라
    참여해본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야간 라이딩이었다.

    저번에 하도 흘러서 이번에도 흐를까 걱정이 앞서지만
    일단 고고..

    덕풍교에서 모인 인원은 나까지 4명
    오랜만에 만난 형이랑 다른 회원 분들이랑 인사를 나누고

    몸을 풀며 얘기를 나누고 본격 라이딩을 시작해본다.

    밤에는 아직 날씨가 차다.

    하의는 짧은 숏 빕 위에는 반팔 져지에 바람막이 자켓을 입었다.

    오늘의 야간라이딩 목적지는 양수역이다.
    왕복 대략 35킬로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앞에서 이끌어주는 형의 영향이 컸던 지 편하다.
    평속 28정도..


    달려라!

    열심히 달리는 우리들

    야간 라이딩의 장점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달리기 편하다.
    날씨도 시원하고 여러모로 좋다.

    삼십 분 좀 지나서 양수역 도착


    양수역에서 인증샷도 찍고

    이때까지만 해도 하나도 안 힘들었는데.. ㅠㅠ

    편의점에서 음료수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추워지는 날씨 탓에 다시 자전거를 탄다

    이제 왔던 길을 돌아가는 코스

    돌아갈 땐 좀 더 빨리 가자는 내 말에 선두형이 속도를 더 냈다.

    평속 31킬로

    확실히 3킬로 차이인데 엄청 힘들었다. 이 악물고 버텼는데 아니나 다를까 종아리에 쥐가 나기 시작... ㅠㅠ

    삼분의 이 지점에서 쥐가 나는 바람에 내려서 종아리를 풀어본다. (죄송해요 ㅠㅠ)

    오분 정도 풀고 다시 탔지만 평지는 괜찮지만
    오르막길에선 여지없이 쥐가 다시 났다.

    오르막길은 어쩔 수 없이 끌바 ㅠㅠ


    도착해서의 기록
    쥐만 아니었으면 평속 꽤 나왔을 텐데 아쉽다.

    올해는 운동 빡세게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몸짱도 되어야겠다.

    파이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