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5. 8.

    by. 농구는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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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제주도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가는거라 설레였는데 충분히 만족하고 왔다.

    업로드 하면서 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

    퇴근 후에 비행기를 타서 저녁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찍은 첫 제주도 푸른밤의 사진

    바로 게스트하우스로 이동 후 저녁을 먹고 친구와 나는 둘다 피곤해서 열한시에 취짐했다. 다음날을 위해ㅎㅎ

    다음날 첫끼. 원래 가려던 곳은 문이 닫아서 즉흥적으로 온 곳인데 정말 맛있었다. 문어라면 전복라면 둘다 굉장히 좋았고 제대로 해장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었으니 커피 한잔 이동 바다가 보이는 뷰에서 커피 주문하고 바다 바람을 만끽하러 이동 중. 뷰가 좋은 카페였다.

    커피도 한잔하고 친구와 나는 우도를 들어갔다. 제주도를 여행지로 정하고 우리의 계획은 우도와 배낚시였다.
    일단 배편을 끊고 우도로 ㄱㄱ

    우도에 들어가서 우린 스쿠터 2대를 빌리고 바로 출발했다.(운이 좋게 반값에 2대를 빌릴 수 있었다. 개이득) 우도는 날씨가 좋은 경우가 드문데 우리는 운이 좋게 정말 날씨가 좋았다! 일단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배를 채우고
    스쿠터 진짜 엄청 몹시 재밋었다. 제주도에서 가장 재밌었던 걸 하나만 꼽으라면 당연코 우도에서 스쿠터 탄거. 제주도 가는분들은 무조건 스쿠터를 추천한다. 특히 우도에서
    날씨 정말 좋다. 멋진 경치의 우도
    우도에 왔으니 땅콩 막걸리를 안 먹을 수 없지. JMT 만두도 여기 추천한다. 정말 분위기 좋고 맛있던 곳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게하 저녁 파티를 하고 우리는 죽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떠보니 3일차 ㅋㅋ

    해장을 위해 근처 중국집을 찾았다. 고기 베이스의 짬뽕이었는데 괜찮았다. 탕수육도 시키고 짜장면도 시켰는데 전부 괜찮았다.
    친구가 숙취로 인해 잘 먹지 못해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탕수육 1인용으로 부탁함 그래도 가격이 착하진 않음..

    밥을 먹고 배낚시를 하려고 했으나 타이밍이 안 맞았던걸까 다 안한다고해서 결국 천지연 폭포로 급변경했다.

    기대를 안해서 일까 생각보다 제법 괜찮았던 곳 날씨가 좋았던게 한 몫 한 듯
    오는길에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괜히 내려서 어슬렁 어슬렁
    제주도를 왔으니 회를 먹어야지 고등어회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었다. 소감은 뭐랄까 겨울에 먹는 방어랑 비슷한 느낌? 뭔가 기름지고 맛있다.

    그렇게 먹은 후 다시 게하로 와서 저녁을 먹었는데 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서 다음날 아침이 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

    갈땐 가더라도 고기 국수 하나정도 괜찮잖아. 고기국수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올때마다 못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음

    여행은 역시 식도락이다.
    맛있게 먹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다. 또 가고 싶은 제주도 다음에 또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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